오랜만에 멀미 느낌을 받았다. 선박이나 각종 이동수단을 반복해서 탑승해도 웬만해선 멀리를 하지 않는 필자가 오랜만에 그 특성을 느꼈다. 얼마 전 하루에 택시를 네 번이나 탑승한 경우인데 모두 전기택시를 탑승하게 됐다. 경우의 수를 보아도 모두 전기택시를 탈 정도로 보급이 많이 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실제 택시 기사분들의 얘기를 들으면 연료비가 줄어들고 각종 유지비도 적은 만큼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더욱이 도입 시 인센티브도 커서 더욱 선호도는 높아질 것이라 확신한다. 최근의 강추위로 정상적인 상태보다 운행거리가
테슬라는 전기차 혁신의 아이콘이다. 기존 자동차 제작사가 아닌 상황에서 최초로 전기차만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제작사로 성공한 기업이고 특히 새로운 신기술 도입 등 다른 글로벌 제작사에 가장 큰 영감을 준다는 것이다. 여기에 실시간 무선 업데이트인 OTA(Over The Air)도 최초로 진행하여 글로벌 유행으로 구축하면서 미래 모빌리티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완전치도 않지만 오토 파일럿 같은 자율주행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방법은 물론 무수한 인공위성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차량이 더욱 똑똑해지는
최근의 화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가전 IT 전시회인 CES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최초 투명 OLED TV부터 미래 모빌리티를 대변하는 전기차 기반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향연,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의 실물 등 볼거리가 풍부하여 전 세계의 관심을 촉발시켰다. 특히 대한민국의 최고 수준의 최초 제품과 개념이 소개되면서 주도권을 쥐고 움직이는 부분은 자랑할 만한 부분이다. 최근에는 직접 가지 않아도 유튜브 등 다양한 정보망을 통한 자세한 내용을 접할 수 있어서 온라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부분이 더욱 다가온다. 그러나 글
국내 중고차 산업은 약 30조원 시장이다. 전체 거래 대수는 약 350만대가 넘지만 실질적인 소비자 거래 대수는 약 260만대 수준이다. 신차 판매 대수가 약 170만대를 생각하면 약 1.5배 규모이다. 선진국은 약 2배가 넘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나라는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선진형으로 개선되면 연간 거래 대수는 약 350만대 수준, 약 50조원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 그 동안 국내 중고차 산업은 후진적이고 낙후된 시스템으로 개선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었다고 할 수 있다. 허위·미끼매물은 물론 위장 당사자 거
우리나라는 글로벌 선진국 중 고령차 층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국가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흐름은 대한민국의 미래의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국가 존립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국가의 각종 정책 중 고령자를 위한 각종 정책이 활성화되고 있고 또 고령자층 증가로 인한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늘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규제를 강화하면 고령자의 취업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제대로 된 분석을 통해 규제와 확대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경우도 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최근 고령 운전자의 사망사고가 늘면서 적성검사
최근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고 있다. 여려 추측이 나오고 있다. 기존 전기차 구입자들이 고갈되면서 새로운 구입자가 등장하는 숨고르기라는 부분도 있고 전기차의 강점이 하이브리드차 대비 많이 약화되면서 가성비가 떨어진 전기차 구입 패턴이 떨어진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전기차의 보조금 하락, 아직도 불편한 충전 인프라, 높은 전기차 가격, 상대적인 하이브리드차의 강점 부각, 높아지는 충전 전기비 등 모든 여러 면이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불거진 자동차세 개편 방향도 불편하다. 자동차 가격과 무게 등을 고려한 자동세 얘기다. 전기차는
현대차 수준이 이제는 남다르다. 올 전반기 기아차까지 합한 영업이익률이 14조원을 넘을 듯 하다. 올해 말까지 20조원을 넘는 최고의 실적이 기대될 정도다. 예전에는 엄두도 내지 못할 실적이고 그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다. 역시 러시아와 중국 시장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골고루 거둔 실적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러한 결과는 고급 차종 중심으로 판매가 증진되었고 친환경차의 판매가 견인하면서 전체적으로 신분 상승의 효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의 수준은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도약할 정도로 인정을 받
최근 전기차의 보급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존 내연기관차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고 있는 형국이다. 작년 보급된 전기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00만대 정도이나 올해는 적어도 1,500만대 이상으로 판단되고 있고 최대 1,700만대에 이를 수도 있다는 언급도 나오고 있다. 전 세계 연간 판매되는 신차가 약 8,000만대 정도로 보면 곧 4대 중 1대가 전기차라는 뜻이기도 하다. 얼마 전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32년에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 중 약 67%는 전기차가 될 것으로 언급했다. 3대 중 2대는 전기차라는
인간이 만든 에너지 발생 장치 중 가장 뛰어난 대상이 바로 디젤엔진이다. 저속 고토크를 발생하면서 고장빈도도 적고 에너지 사용량도 가장 효율적이어서 인간이 가장 활발하게 사용한 대상이다. 지난 140여 년간 이동수단으로 가장 활발한 에너지 발생 장치가 바로 디젤엔진인 것이다. 내연기관차의 심장으로 아직 가솔린엔진과 디젤엔진이 쌍두마차 역할을 해온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두 엔진 모두 유해배출 가스가 많이 배출되는 문제가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다. 특히 디젤엔진에서는 매연 등이 더욱 많이 배출되어 현재 퇴출의 우선 대상으로 진행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기대 이상의 영업이익률로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주춧돌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반도체 적자는 생각 이상으로 커지면서 국가 흑자 구조가 무너져서 더욱 수출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에게는 치명적으로 상황이 다가오고 있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의 놀라운 실적은 그나마 큰 다행으로 여겨진다.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률은 약 6조원 이상으로 올해 잘한다면 20조원이 넘는 꿈같은 실적도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더욱 놀라운 부분은 이번 실적에서 현대차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약 10%대, 기아는 더욱 높
LPG 차량은 과도기적 모델이다.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과 같은 무공해차가 본격 등장하면서 미래 모빌리티를 담당하겠지만 과도기적 기간이 짧지 않은 만큼 당분간은 분명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모델이다. 현재 자동차에는 가솔린, 디젤, LPG 같은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차가 있으며 전기차와 수소전기차가 역할을 달리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입증된 차량을 구입하고 싶고 약 10년간은 운행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안정감이 있는 차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보편화된 움직임이다. 전기차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시기이
우리나라는 이제 도움을 받는 국가가 아닌 남을 돋는 진정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 특히 자동차산업은 지난 40여 년간 어느 국가도 선진국으로 올라선 사례가 없는 최초이면서 마지막 국가이기도 하다. 그만큼 자부심을 가져도 좋고 앞으로는 지난 패스트 팔로워가 아닌 진정한 퍼스트 무버로 움직이기 시작한 부분은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최근 미래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움직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심각하게 진전되고 있다. FTA가 어긋나는 자국 우선주의와 지역 패권주의가 다양하게 발생하면서 그사이에 낀 우리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심각한 상황에
지난 40여 년간 계속된 자동차 급발진사고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문제는 사고로 간단히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탑승객의 목숨을 앗아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 더욱 큰 문제는 사고 후 소송 등에서 운전자가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정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작용하여 지난 40여 년 동안 단 한 건도 최종 승소한 경우가 없다. 국토교통부도 근본적으로 자동차 급발진사고는 존재하지 않고 모두가 운전자의 실수로 발생한 사고라고 언급할 정도로 단편적으로 판단한다. 전체 급발진 의심 사고 중 약 80%는 운전자 실수로, 나머지 약 20%는 급발진사고로
전기차의 흐름이 심상치가 않다. 워낙 빨리 보급되면서 산업적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조치가 미흡해지고 있다. 전기차의 단점이 하루가 다르게 개선되면서 모든 글로벌 제작사가 전기차 출시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그것도 단순한 전기차가 아니라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무장한 완성도 높은 전기차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본격적인 흑자모델로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이에 소비자들도 늘어난 충전기 인프라를 중심으로 엔트리 카로서 전기차 구매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어려운 코로나 펜데믹이 전 세계를 휩쓴
국내에는 교통방송이 2개 있다. 아마 상당수 국민들은 아직 교통방송이 하나만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방송하는 tbs교통방송이 있고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중심으로 방송하는 tbn한국교통방송이 있다.tbs교통방송은 서울시 소속으로 있다가 약 1년 전 재단으로 독립했으나 재정의 약 70%인 약 400억 원을 서울시에서 계속 지원받고 있다.tbn한국교통방송은 도로교통공단 소속으로 전국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별도의 지역방송국이 세워져 있어 본부를 비롯한 대전, 경북, 전주, 부산 등을 비롯하여 전국 13개의 방송국
국내 연간 중고차 거래 대수는 약 380만대 정도이나 실질적인 소비자 거래 대수는 약 250~260만대 수준이다. 거래대금은 약 30조 원으로 선진국 대비 적지 않은 규모다. 국내 신차 시장 규모가 약 170~180만대 정도로 보면 약 1.5배 큰 시장이다.그동안 정부 당국이나 중고차 분야의 자정적인 노력으로 분명히 개선된 부분이 많지만 아직은 선진국 대비 많은 부분이 낙후되고 후진적인 개념이 많다.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역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낙후된 부분이 많다는 것은 분명히 정부 당국의 책임이 크다.아직 국내 중고차
최근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많이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4,000여 명을 기록하다가 최근 3년 동안 3,000여 명대로 내려오면서 지난해 3,100여 명으로 떨어져 상당한 의미가 있는 상황이다.올해는 드디어 2,000여 명대로 내려오는 첫해가 되리라는 희망을 가지기도 한다. 이렇게 사망자 수가 감소한 이유는 음주운전 처벌강화, 어린이보호구역 가중처벌 조항 등 주로 벌칙 조항 강화와 강력한 홍보 활동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최근 전국적으로 안전속도 5030 정책도 안착된다면 더욱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
국내 이륜차 사용신고 대수는 약 250만대 정도다. 자동차의 등록제와 달리 느슨한 사용신고 제도를 활용하다 보니 정확한 수치인지는 고민해야 할 대목이다. 이미 국내 이륜차 산업과 문화는 무너진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국내를 대표하던 이륜차 제작사는 이름만 남아있을 정도로 존재감이 희박해져 수입 고가 이륜차만 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륜차 문화도 제도적 정착이나 선진형 시스템이 미약하여 무분별한 운행과 각종 사고로 물들어 있을 정도로 후진적이고 영세적이다.이륜차 사용신고부터 보험제도, 정비제도, 검사제도 및 폐차제도 등 어느 하나 성한
지난 4월 17일부터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도심지의 간선도로는 시속 50Km 미만 이면도로는 30Km 미만으로 자동차를 운행하는 것이 골자다. 시행되자마자 불만이 곳곳에서 쏱아지고 있다.뻥 뚫린 여유 있는 도로에서 굼벵이 운행으로 분통이 터지고 이를 빌미로 곳곳에서 단속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느리다보니 목적지까지 시간은 오래 걸리고 속도 제한으로 운전도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불만이 쏱아질 정도로 개선이 요구된다.안전속도 5030 정책은 평균 속도 60Km에서 10Km 정도를 낮추고 안전속도 문화
내연기관차 수명이 더욱 짧아지고 있다. 그만큼 전기차 등 무공해차의 단점이 많이 줄어들고 있고 국제적 환경 기준이 더욱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부터 친환경차 의무 판매제 개념이 도입되면서 제작사들은 더욱 전기차 등의 판매비율을 높여야 하고 소비자들도 자연스럽게 구입하던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등의 구입을 고민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아울러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가성비 높은 전기차 출시가 봇물을 이루면서 예전과 달리 소비자가 보는 무공해차 시각도 많이 변하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내연기관차와 각종 친환경차가 섞이